ㅇ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Moody's사는 2.6(월) 브라질 Odebrecht사 관련 부정부패 스캔들을 겪고 있는 페루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 4.5%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힌바, 이로 인해 주요 금융기관들의 올해 페루 경제성장률은 3% 후반에서 4% 초반에 머물게 될 전망임.
<주요 금융기관들의 2017년도 페루 경제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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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계 |
중남미 |
남 미 |
페 루 |
IMF |
3.4 |
1.2 |
1.1 |
4.1 |
World Bank |
2.7 |
1.2 |
0.8 |
4.2 |
ECLAC |
- |
1.3 |
0.9 |
4.0 |
* 출처: IMF, World Bank, ECLAC
ㅇ Moody's사는 이번 하향 조정의 이유를 페루 내 주요 프로젝트인 ‘남부가스관 사업’이 부정부패 스캔들로 중단됨에 따라 경제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함.
ㅇ 한편, 동 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똘레도 전 대통령은 2.14(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련 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던 중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쿠친스키(Pedro Pablo Kuczynski) 대통령은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게 톨레도 대통령의 신병 인도를 요청함.
- 페루 검찰은 톨레도(Alejandro Toledo)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페루 정부는 똘레도 전 대통령 체포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3만 불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 똘레도 전 대통령(2001-2006)은 남미인프라통합계획(IIRSA)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 약 2천만 불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페루 검찰은 2.4(토) 똘레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함.
*정보출처: Agencia Peruana de Noticias, Moody's 홈페이지, 2017.2.7, 14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