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최근 저탄소 에탄올 통합정제단지 개소 및 미래연료법 시행 등 바이오연료 투자 확대를 진행중인바, 주요 내용 아래와 같음.
1. 브라질 저탄소 에탄올 통합정제단지 개소
ο 브라질은 1.27(월) 저탄소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15억 헤알 규모의 ‘저탄소 에탄올 통합 정제단지(Exygen Ι)’를 Sao Miguel dos Campos 市에서 개소함.
- 금번 행사에 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Renan Filho 교통부 장관, 알라고아스 주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
ο 동 에탄올 정제단지(‘Exygen Ι’)는 브라질 최초의 통합된 바이오 에탄올 정제단지로서, 하루 600㎡의 저탄소 에탄올 생산용량을 갖추고 브라질내 사탕수수 폐기물에서 2세대 에탄올을 생산하여 ‘26년까지 年 1억6천만 리터의 탄소중립 에탄올을 생산하게 됨.
- 추가로 바이오메탄, 비료, 해상운송과 같이 전기화가 어려운 분야에 사용될 차세대 합성연료인 e-메탄올로 생산을 확대해나갈 예정
* 동 공장(북동부 지역 알라고아스 州)은 GranBio社 주도로 4개 회사가 합작 투자한 공장으로 ’26년까지 사탕수수 폐기물에서 1억6천만 리터의 저탄소 에탄올과 사탕수수 즙을 증류하여 나오는 액상 폐기물로부터 5천만 ㎥의 바이오메탄을 생산 계획
ο Alckmin 브라질 부통령겸 산업부 장관은 브라질의 탈탄소화와 재생에너지 장려는 시급한 일이며 크린 에너지 분야 일자리와 소득 창출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브라질 정부의 미래연료법 시행으로 갖춰진 법적 틀 덕분에 탄소중립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함.
- Renan Filho 교통부 장관은 교통부문에 대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솔루션을 찾는 것이 브라질 정부의 우선순위 중의 하나인바, ’Exygen Ι‘의 가동으로 탄소 배출량이 낮은 에너지를 생산하여 탈탄소화를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고 언급
2. ‘미래연료법’ 시행에 따른 바이오연료 생산 투자 확대
ο 브라질 정부는 ‘24.10월 바이오연료 개발을 장려하고 저탄소 에너지 구조를 촉진하기 위한 미래연료법(Fuel of the Future, 법률 제14993호/’24.10.9. 관보게재)을 시행한바 있음.
- 동 법률의 주요 내용은 ▲휘발유에 혼합되는 에탄올의 비율 국가목표를 기존 19-27%에서 22-35%로 상향 조정, ▲디젤에 혼합되는 바이오디젤의 비율 국가목표를 현재 14%에서 ‘25년부터 1%씩 증가시켜, '30년에 20%에 도달, ▲CCS(탄소포집저장) 활동의 ANP(석유가스비이오연료청) 승인 및 CCS시행 지침 마련, ▲’27년부터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의 점진적 생산·사용 촉진 및 이를 활용한 항공 운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27년 1%, ’29년 2%에서 매년 1%씩 증가시켜 ’37년 10%까지 감축), ▲바이오 메탄 생산·소비 촉진 등
ο 이와 관련, ‘24.10월 Raizen社는 115억헤알 규모의 9개 에탄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였고, Inpasa社는 34억헤알 규모의 옥수수 에탄올 공장(Sidrolandia, 마라냥州), 에탄올 공장(Balsas, 마투그로수두술州) 및 바이오정제공장(Luis Eduardo Magalhaes, 바이아州) 건설 추진 계획을 발표함.
- 브라질 정부의 미래연료법 시행에 따른 바이오디젤과 에탄올에 대한 더 큰 인센티브 혜택이 부여되어, 농산물 업계는 사탕수수, 옥수수, 대두 기반의 바이오연료에 대한 투자 촉진을 기대
* 브라질 에탄올 협회(Unem)은 2034년까지 에탄올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출처: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