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세내용1. 오바마 미국 대통령, 쿠바 변화 필요성 역설 ㅇ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9.28(수) 히스패닉 사회에 관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쿠바에서 민주주의와 자유 보장을 위한 변화가 일어나면, 경제 봉쇄 해제 등을 포함, 쿠바에 대한 외교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발표함.

 

 

2. Fidel Castro 국가평의회 전 의장, 오마마 대통령의 쿠바 변화 요청에 대한 강한 반발 ㅇ Fidel Castro 전의장은 국가 관영지 Granma 기고를 통해 상기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언급에 대해 “stupid' 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반발함. ㅇ Fidel 의장은 쿠바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나, 그것은 미국의 요청이 아니라, 쿠바 자신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곧 무너질 국가는 쿠바가 아니라 미국이라고 반박함. ㅇ 또한, Fidel 전의장은 최근 쿠바 정치범에 대한 미국의 판결을 잔인하다(brutal)고 비판하며, 그런 방식이 세계 자유화 요청에 대한 제국주의 국가(미국)의 반응이라고 언급함.

3. 쿠바정부, 차량 매매 합법화 ㅇ 쿠바 정부는 지난 4월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차량 매매 합법화 안을 발표한 이래 9.29(목) 관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차량 매매 합법화를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함. ㅇ 상기 조치로 쿠바국민들은 원칙적으로 모든 차량의 구입이 가능해지며, 일인 2대 이상의 자동차 소유도 가능해 짐.

 

 

 

 

- 쿠바는 1980년대 약 8백만톤의 설탕을 생산하는 등 설탕산업은 국가의 주요 기반 사업이었으나, 주 수입국인 소련의 붕괴 이래 생산량이 급감하여 지난해에는 약 일백만톤을 기록 ㅇ 상기 조치는 2008년 Raul Castro 의장의 취임 이래 밝힌 경제 개혁의 일환이나, 아직까지 민간업자나 외국인의 상기 사업체에 대한 투자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