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해외 언론 리뷰는 FEALAC 사이버사무국과 라틴아메리카협력센터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지난 호는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향후 미국-중남미 관계 전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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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 회복으로 중남미 관련 의제의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나, 미주 지역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이민 문제 해결 등 일부 의제에 대한 관심은 우선될 전망
■바이든 美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이민 정책 일부를 완화하고 불법이민의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한 중미 지역 지원(40억불 상당)을 약속하여 이민 정책 기조의 큰 변화가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등한시되었던 기후변화, 반부패, 법치 등의 의제가 재조명될 전망
멕시코의 국가 주도 에너지 정책 논쟁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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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Times는 멕시코 AMLO 대통령의 국영 석유·전력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은 전기요금을 인상시키고 화석 에너지에 의한 환경오염을 악화할 뿐 아니라 에너지산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를 제한하는 바, 이는 향후 바이든 新 행정부와의 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
■멕시코 대법원이 국가전력 시스템의 효율성·품질·신뢰·지속성·안정성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반독점 규정 및 자유경쟁 원칙의 위배를 사유로 부분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향후 멕시코 전력산업 개정안에 험로 예상. 그러나 동 개정안과 무관하게 AMLO 정부의 국가주도 에너지 정책은 지속될 전망
대중남미 백신외교와 쟁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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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선진국의 자국 백신 대량 확보로 인해 중남미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외교 영향력이 확대된바 이는 향후 중남미 지역의 외교적 지형 변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
■코로나 백신확보 과정에서 중남미는 1. 중남미 지역기구들의 소극적 대응 및 통합 체계의 부재, 2. 중남미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경쟁, 3. 백신확보 과정의 정치화 및 4. 국가별 백신확보 전략 상이 등의 현상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