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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이슈분석

라틴아메리카 이슈분석은 FEALAC 사이버사무국과 라틴아메리카협력센터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지난 호는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중남미 재생에너지 투자 및 시사점’ 보고서(5.12) -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2000년 이후 재생에너지 투자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0-2017년 대중남미 재생에너지 공공투자는 전 세계의 약 1/3을 차지

중국의 에너지 투자는 대부분 재생불가능 에너지에 집중되어 있으나, 점차적으로 중남미에서의 재생에너지 부문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및 전기발전 분야에서의 점유율을 넓히는 중

중국의 에너지 부문 투자가 중남미 국가들에 신기술 및 사업을 위한 장기 대출 등을 제공하는 이점이 있는 반면, 중국산 장비를 구입하고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야 한다는 규정 등은 ▴중남미 국가들의 부채 심화, ▴지역노동자에 대한 불평등 고조 및 ▴국내 산업에 대한 통제 등을 야기한다는 논란 존재
‘칠레 제헌의회 선거결과와 전망’ 보고서(5.27)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2021. 5.15-16일간 칠레에서 실시된 제헌의원 선출을 포함한 시장, 시의원, 주지사 선거에서 보수 여당 연합이 패배하고 무소속 후보들이 예상 밖 약진을 시현

이는 기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신헌법 제정으로 근본적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이나, 무소속 제헌의원의 다수 선출로 제헌과정에서 정당 간 입장 조율 난항 등 정치적 불확실성 가중 전망

또한, 동 결과가 민영화 및 개방 등 칠레가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는 경우 금년 11월로 예정된 칠레 대선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선거에도 파급효과를 유발할 가능성에 주목
‘[전문가 오피니언] 중남미의 불평등 바이러스 확산과 선거’(5.4) - Emerics
2019년 10월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에서 대대적인 사회적 저항을 촉발한 중남미의 불평등 문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이래 더욱 다층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양상

불평등 심화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으로 국민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최근 실시된 도미니카 공화국,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선거에서 모두 정권교체가 발생했으며, 유권자들이 투표 포기 혹은 정치 경험이 없는 정치신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정치 불안 요소가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