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유망산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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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후변화, 수자원 오염, 산업고도화 및 인구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 대두
ㅇ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 재활용이 그 대안으로 부상하였으며, 해수담수화 기술의 시장진입 장벽이었던 비싼 물 생산 단가가 관련 기술의 진보로 비용 절감 성공
- 해수담수화 기술의 고도화로 △CAPEX, OPEX 절감, △생산 용량 증대 등으로 해수담수화 생산원가 절감(2.5$/㎥) → 0.7$/㎥))
ㅇ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8년 약 145억 달러에서 2024년 약 203억 달러(약 26조원)로 성장 예상
ㅇ 세계 물 부족 지역과 동일하게 중동, 북아프리카 및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해수담수화 시장으로, 전체의 약 62%를 차지
- 라틴아메리카는 약 5%의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해수담수화 인프라 설치
지역 | 설비 규모 | 용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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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량(m2/day) | 비중(%) | 생활용수(%) | 산업용수(%) | 기타(%) | |
중동·북아프리카 | 26,816,895 | 36% | 74.3 | 17.5 | 8.2 |
동아시아·태평양 | 19,599,403 | 26% | 28.3 | 70.6 | 1.1 |
북아메리카 | 11,647,964 | 16% | 59.4 | 32.6 | 8.0 |
서유럽 | 7,728,652 | 10% | 64.9 | 24.6 | 10.5 |
라틴아메리카 | 3,476,014 | 5% | 33.2 | 61.1 | 5.7 |
남아시아 | 2,761,425 | 4% | 26.6 | 71.8 | 1.6 |
동유럽·중앙아시아 | 1,993,063 | 3% | 40.2 | 57.0 | 2.8 |
사하라 아프리카 | 1,077,770 | 1% | 46.1 | 50.6 | 3.3 |
Total/Average | 74,023,416 | 54% | 40% | 6% |
ㅇ 해수담수화 기술은 대표적으로 △증발법(MSF, MED)1)과 △역삼투압 기술(RO)2)로 구분되며, 과거 증발법 주도 시장에서 2000년대 이후 RO 중심 시장으로 재편
ㅇ 또한, 최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활용, 농축수 규제를 통한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에 주력
1) 열에너지를 가해 물을 증발시켜 염분을 분리하고 수증기를 응축하여 신선한 물을 회수하는 기술
2) 물분자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의 미세공극을 가진 분리막에 삼투압 이상의 압력을 가해 물을 기술
ㅇ 현재,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해수담수화 기술로, △정삼투(FO, Forward Osmosis), △압력 지연 삼투(PRO, Pressure Retarded Osmosis), △축전식 탈염공정(CDI, Capacitive DeIonization), △막증발공정(MD, Membrane distillation) 등이 대표적
- GS건설은 PRO 공정을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인 PUB와 함께 창이 하수재 이용 플랜트 내 실험용 플랜트를 운전, 기술 개발 진행 중
ㅇ GS 이니마는 1968년 처음으로 RO(역삼투압막)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다수의 글로벌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
ㅇ 2012년 GS건설이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1년 GWI* 선정 세계 50대 물 공급 기업 중 45위로 선정
* Global Water Intelligence, 글로벌 물 산업 조사기관
ㅇ GS 이니마의 주요 사업 분야는 △하폐수처리, △정수처리, △해수담수화, △산업용수 처리, △지자체의 상수도 통합관리 등 5개로 구성
- 프로젝트의 설계, 시공, 자금조달,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 보유
ㅇ GS 이니마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4개 대륙, 총 12개 지역에 진출
- 중남미에서는 멕시코(2건), 칠레(1건)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국내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대산임해 해수화 플랜트를 진행 중
※ 멕시코 Los Cabos(2006), Ensenada(2011) 플랜트, 칠레 Atacama(2018) 플랜트
ㅇ 아타카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2022년 국제해수담수화협회(IDA)로부터 올해의 혁신적인 해수담수 플랜트 상을 수상
- 동 플랜트의 전력소비량은 2.8㎾h/㎥ 이하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설비
- 하루 최대 처리용량은 최대 103,680㎥로, 초당 최대 1,200리터(L/s)의 식수 생산이 가능하며, 칠레 4개 지역 약 21만 명의 주민들에게 식수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