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플러스
※ 본 웹진에 게재된 내용은 외교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중남미 주요 이슈는 FEALAC 사이버사무국과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지난 호는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쿠바 따레아 비다(Tarea Vida)_의의, 한계 및 전망(12.23)
■쿠바는 중미·카리브 지역 기후변화로 인해 주기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미래에는 더욱 심각한 피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주요 현안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제도적 노력을 강화
■쿠바 정부는 2017년 ‘2030 국가경제 및 사회개발계획’ 시행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을 관리 및 조정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계획(따레아 비다)’을 수립
■극심한 경제난 및 국제금융에 대한 제한된 접근성으로 인해 계획 시행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원 확보를 위한 양자협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과의 관계 강화 전망
COP27 '손실과 피해' 지원 기금_카리브공동체 역내 반응 및 전망(11.28)
■지난 11월 20일 폐막한 COP27에서 기후변화로 큰 피해를 입은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손실과 피해’ 지원 기금 조성이 합의되었으나, 기금의 재원 확보, 수혜 범위 및 대상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아 추후 논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카리브공동체 역내 도서국가들은 해당 안건 채택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창해온 바, 금번 결정을 환영하나 실질적인 행동의 필요성 강조
브라질 대선결과와 대미·대한 관계 전망(11.11)
■실용좌파를 내세우며 대선에서 승리한 룰라 당선인은 과거 집권시절과 달라진 국내외 정세 속에서 ▴경제성장, ▴사회복지개발, ▴아마존 보호와 ▴역내 리더십 복구 및 ▴글로벌 신뢰회복의 기치를 걸고 브라질 재건 및 발전을 이끌어 갈 전망
■브라질은 美, 中, EU 주요국과의 관계 및 BRICS, MERCOSUR, CELAC 등 다양한 역내외 협력체와 글로벌 역학관계 속에서 남남협력과 실리외교에 중점을 둔 정책 추진 예정
■한-브라질 관계는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무역협정(TA) 체결 추진 및 신사업 분야 경제 협력 강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한덕수 국무총리, 중남미 3국 공식 방문(10.20)
■한덕수 국무총리는 10.9.(일)-17.(월) 간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순방 기간 동안 각국과 ▴핵심광물, ▴농업, ▴수산 등 분야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및 대통령과 각료, 기업인 등과의 면담을 통해 상호호혜적인 협력 강화 방안 모색
■특히, 칠레와의 광물자원 MOU 체결 및 아르헨티나와의 리튬 협력은 美 IRA법 발효로 인한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 대응 및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재개방의 의미와 전망(10.7)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2015년 폐쇄했던 국경을 7년 만에 재개방하는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진
■한편,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경제 제재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힌 미국-콜롬비아-베네수엘라 간 갈등 요인이 상존하는바, ▴국경 치안 문제, ▴베네수엘라의 2024년 대선 및 대미 관계 회복 등 현안 해결이 과제
멕시코·브라질 항공우주산업 현황과 한국의 기회요인(9.30)
■멕시코는 1960년대부터 추진한 마킬라도라 산업정책을 바탕으로 항공기 부품 및 조립품 제조에 특화된 항공산업을 발전시켰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청(ALCE) 출범을 주도하는 등 역내 및 국제 우주개발 협력에 역량을 집중
■브라질은 1970년대 설립한 국영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를 중심으로 항공 산업을 육성하였으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관측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21.2월)한 중남미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서 다방면의 협력 추진 중
■한-중남미 항공우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자 협력, ▴ALCE와 초기 우호적인 협력 관계 구축, ▴우리 항공우주 스타트업의 멕시코 및 브라질 항공우주 클러스터 진출 지원 등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