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 금융 협력
※ 본 웹진에 게재된 내용은 외교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ㅇ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기업이 수주한 정유·발전·광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PF(Project Financing) 방식 등으로 약 55억 불(7조 원)의 금융을 지원
※ 단기 무역금융을 제외한 수치로서 실제 지원 금액은 더 클 것으로 예상
- 유가가 상승하던 2000년대 초반에는 정유 설비 사업지원이 활발했으나 2010년 이후에는 석탄 화력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가스복합 화력발전부터,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발전까지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지원 중
- 한편 2010년 후반에는 우리나라의 핵심광물 공급을 위해 구리광산 개발을 시작으로 PF방식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하였고 향후 탈탄소, 수소, 청정 모빌리티 등 유망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
ㅇ 또한, 중남미 인프라 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에 다수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우리기업과 정부, 한수은이 함께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나눌 기회로 기대
- 중남미 건설시장은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완화와 인프라 투자 및 시장회복세 지속에 힘입어 2023년 8.2% 성장 예상
ㅇ 한국수출입은행은 사업의 진행 단계에 따라 〈그림1〉과 같이 금융 지원
- 해외사업개발 초기단계에서 우리기업이 고부가 해외투자개발사업을 발굴, 수주할 수 있도록 사업개발 단계에서 사업타당성 조사 지원
- 우리기업이 EPC(설계·조달·시공) 수주를 하거나 물품 구매 등 전략적 투자자로 참가하는 경우 우리기업의 수주 견인을 위한 여신의향서 발급
- 투자 단계에서 우리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경감하거나 금융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지분) 투자* 진행
- 사업이 확정되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 대출 또는 보증** 제공
-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인 EDCF를 통해 저소득국가에서 발주하는 인프라 사업에 참여 지원
※ EDCF 지역별 승인 비중에서 중남미는 1.5%를 차지하며, 교통, 보건, 수자원/위생 등 우리 강점 분야에 집중 지원
* Bankability가 높은 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보통주 보다는 우선주 위주로 투자 지원
** PPP/PF사업 대출,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전대금융 등
※ 각 단계별 주요 내용은 심포지엄 발표자료집(p.33-41)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