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플러스
※ 본 웹진에 게재된 내용은 외교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중남미 주요 이슈는 FEALAC 사이버사무국과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지난 호는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카리브의 엘니뇨 현상(12.15)
■엘니뇨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에서 관찰되는 이상 기후 현상 중 하나로 동 지역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하며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양상의 빈도와 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은 단순한 환경의 변화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식량안보, 경제, 시민들의 삶의 질 저하 등 다양한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 유발
■엘니뇨 예방 및 부정적 여파의 최소화를 위하여 중남미 역내 국가 간 ▴기후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조기 예방법 및 체계적인 대응책 구축 ▴공동대응 및 공동체 참여 확대, ▴재해관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 금융 지원 등 기후 연대는 필수적이며 효과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제언
아이티 갱단 폭력사태와 국제사회 지원현황(11.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아이티 갱단 소탕과 치안 유지 목적으로 아이티에 다국적 경찰 파견 결의안을 승인하여 내년 1월 케냐를 주축으로 한 다국적 경찰을 투입하기로 결정
■그러나 케냐의 다국적 경찰 파견 관련 ▴케냐 경찰의 폭력성, ▴과거 아이티로 파견된 유엔군의 거듭된 실패사,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재원의 절대적 부족 등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
■케냐를 비롯해 카리브해 3국(자메이카, 바하마, 앤티가바부다), 미국, 캐나다, 일본, 니카라과 등 아이티의 평화 재건과 치안 회복을 위해 국별 다양한 인도주의 지원이 추진되고 있으며, 유엔은 국제사회의 연대의 필요성을 독려 중
중남미·카리브-대만 관계 동향 및 전망(10.17)
■중국은 대만 견제를 목적으로 중남미 대상 “대만과의 단교(‘하나의 중국’ 원칙)를 조건으로 내건 경제적 지원” 등을 약속하며 자국과의 수교를 이끌어내는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이에 따라 2003~2023년간 대만의 수교국이 대폭 감소
■대만은 추가 단교를 막기 위해 수교국의 절반 이상이 포진한 중남미·카리브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금년 8월 중미의회(PARLACEN)가 대만에 부여해온 영구 옵저버 지위를 박탈하고 중국에 동 지위를 부여하면서 역내 대만 입지 축소 가시화
■중미의회 탈퇴로 인해 역내 영향력이 더욱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만이 주요 역외회원국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내 활동에 중미의회 탈퇴의 여파가 미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