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플러스
※ 본 웹진에 게재된 내용은 외교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중남미 주요 이슈는 FEALAC 사이버사무국과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지난 호는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州 대홍수 사태(6.12)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州 내 '24.4-5월간 연이어 내린 폭우로 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전체 침수 피해 규모는 2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바, 향후 ▴역내 기후 이민(climate migration) 급증, ▴브라질 국내외 농·산업 공급망 불안정, ▴대두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
■룰라 다 시우바(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이번 홍수 사태의 책임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실패에 있으며, 빈곤 국가들(poorer countries)이 부유한 국가들(wealthier nations)이 저지른 오염 때문에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
중남미 지역의 식량안보 현황(5.2)
■코로나19, 러-우 전쟁으로 글로벌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남미 지역은 세계에서 2번째로 식량 불안이 심각(37.5%)하고 건강한 식단 비용이 가장 높은(4.08불) 권역
■기후변화로 전례없는 이상기후는 주요 곡물 생산에 타격을 주어 식량 위기를 심화시키며, 러-우 전쟁, 중동의 정세 불안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특히 비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남미 농업 생산성에 타격
■이에 중남미 지역은 역내 및 다자 협력을 통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농업 선진기술을 활용하여 중남미 현지 맞춤형 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중